또 봄이 가네, 고향엔 언제나 갈까? > 중국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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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 한줌, 술 한잔] 또 봄이 가네, 고향엔 언제나 갈까?

正文

 

江碧鸟逾白, 山青花欲燃。
jiāng bì niǎo yú bái, shān qīng huā yù rán 。
今春看又过, 何日是归年?
jīn chūn kàn yòu guò, hé rì shì guī nián ?” 

 

 

 

강색江色 짙어 새 더욱 희고
녹음 우거지니 꽃 더욱 붉네
또 봄인데
고향엔 언제나 갈까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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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보의 절구 2수중 제2수다. 두보가 왜 시성인지 보여준다. 
짧은 시구에 봄을 맞는 강과 하늘, 산과 들의 변화를 보여줬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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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에 물이 분다. 그래 물색이 짙다. 검 푸러진다. 
그런데 그 위를 나는 새는 하얗다. 봄에 살이 져 흰 깃털이 많아진 탓이다.
검푸른 물에 그 색이 대비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.

산은 더욱 푸르러진다. 녹음이 우거진다.
나무가 기지개를 펴듯 가지를 뻗기 때문이다. 가지마다 새싹이 돋는 때문이다.
꽃도 핀다. 붉디붉은 꽃이 마치 산에 꽃불이 난듯싶다.
꽃은 산의 녹음에 안 받침 돼 더욱 붉다.

시 속에 '더욱', '더 하려고 하다', '또' 등을 의미하는 부사어 逾, 欲, 又 등이 시상을 전진시킨다.
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이 규칙이 깨진다.
그래서 묘한 감칠맛을 더한다. 

 

 

 

​“벌써 봄이 절정을 향해 가는데, 봄이 가는데,
나그네는 언제 고향에 갈까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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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개한 부분은 절구 2수중 첫수도 좋다. 봄날 강변의 정경이 마치 고화질 동영상처럼 그려져 있다. 

 

 

​“迟日江山丽, 春风花草香。
chí rì jiāng shān lì, chūn fēng huā cǎo xiāng 。 
泥融飞燕子, 沙暖睡鸳鸯。
ní róng fēi yàn zǐ, shā nuǎn shuì yuān yāng 。” 

 

 

 

해 길어진 강산 아름답구나
봄바람 꽃향기 실어 나르고
강 진흙 묻힌 제비 하늘 날고
강 햇살에 원앙이 꾸벅 조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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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=청로(清露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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